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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한미약품 첫 외부 CEO 선임에 경영 안정화 기대감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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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1시 54분 (한국 시각) 현재,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전일 대비 2.02% 상승한 37,8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주요 자회사인 한미약품이 창사 53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 출신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경영 안정화 및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한미약품, 창사 이래 첫 외부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
한미약품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1973년 창립 이래 53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 인사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전문성을 갖춘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황 신임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종근당홀딩스 대표 등을 역임한 투자 및 제약 경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 전문경영인 전환으로 경영권 분쟁 해소 및 주주가치 제고 기대

이번 외부 전문경영인 선임은 그동안 한미그룹을 둘러쌌던 경영권 분쟁과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황상연 신임 대표는 취임 직후 "특정 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주사 체계에 맞춰 협력하면서도 독립 경영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전문경영인 체제가 확립되고 지배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재편을 통한 지배구조 변화 본격화

동시에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4자 연합'의 핵심 축인 라데팡스파트너스의 김남규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법무실과 KCGI를 거친 김 대표의 이사회 진입은 라데팡스가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주주로서 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직접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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