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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제철,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감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3일 12시 08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제철(004020)이 전일 대비 2.84% 상승한 34,4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란의 중동 내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공장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이에 따른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이란의 미국 공장 공격 소식에 따른 철강 업종 강세
이란 혁명수비대가 중동 내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공장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2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 등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 소식은 국내 증시 개장 초 철강 및 알루미늄 관련주 전반의 강세로 이어졌다. 시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 증대가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공급에 차질을 빚거나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가격 상승 기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제철(004020)은 국내 주요 철강 생산업체로서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 미국 철강 관세 개편 관련 시장 영향 제한적 분석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방식을 개편하여 기존 금속 함량 비율 기준에서 제품 가격 기준으로 25% 관세를 일괄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는 'K변압기' 등 특정 품목의 수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으나, 철강 완제품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 또한 존재한다. 특히 현대제철(004020)의 주력 제품군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여, 전반적인 철강 업종 강세 흐름을 저해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 현대제철 노사 갈등 봉합 등 내부적 안정화 노력

현대제철(004020)은 지난 1월 인천 철근 공장 내 일부 생산 설비 폐쇄를 결정한 이후 발생했던 노사 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회사는 인천 공장의 90톤 제강 공장과 소형 압연 공장 폐쇄를 추진하며, 유휴 인력에 대한 인위적인 인력 감축 없이 희망 퇴직 및 전환 배치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내부적 불확실성 해소 노력은 회사의 생산 효율화 및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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