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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목포·무안 통합 60만 특례도시 조성 ... 서남권 재편 구상

음영태 기자
김영록, 목포·무안 통합 60만 특례도시 조성 ... 서남권 재편 구상
©연합뉴스 제공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남 무안과 목포 지역에서 2차 공공기관 유치와 도시 통합을 통한 60만 특례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무안국제공항에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 설치를 제안하며 서부권 발전을 강조했다. 영암 삼호·삼포지구는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 무안 국제공항 중심 항공·반도체 허브 도약

무안군의회에서 김영록 후보는 무안을 '에어로 시티'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무안 국제공항에 대규모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여 세계로 나가는 반도체 및 첨단 부품의 가장 빠르고 안전한 수출을 위한 항공 물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무안 공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농생명밸리, 항공정비(MRO) 센터, 반도체 산업단지 등 사업을 추진하여 동북아 최고 수준의 항공·반도체 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 목포, 글로벌 문화관광 및 해양 신산업 거점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낭만 항구 도시 목포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해상풍력·조선 중심의 해양 신산업 허브, 해양관광·마이스(MICE)·미식 도시로의 발전, 그리고 수산 식품 1조원 수출 전진기지 조성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 목포·무안 통합 60만 특례도시 추진과 공공기관 유치

김영록 후보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발맞춰 목포·무안권에 집중적으로 기관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수반될 것이며, 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을 목포에 유치해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로 만들고, 농협중앙회 등을 지역에 이전시켜 산업·물류·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김 후보는 목포와 무안을 통합하여 인구 60만 명의 서남권 거점 특례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하며, 행정 경계는 나뉘어 있지만 경제와 생활권은 이미 하나임을 강조했다.

▲ 영암, RE100 및 AI 스마트 조선 산업 전환

영암 지역에서는 삼호·삼포지구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로 지정하고, 공공 주도형 태양광 발전 집적화 단지의 전력을 산업용으로 우선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대불 국가 산업단지에 조선 산업 AI 전환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HD현대삼호 등 조선소와 연계하여 AI 자율 운영 스마트 조선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 서남권 미래 산업 혁신 구상

김 후보는 AI 조선, RE100 에너지, 청년 정주 도시, 마한 문화 르네상스, 대불산단 대교와 서남권 교통 혁신 등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영암이 서부권의 한 축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산업과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포괄적인 계획은 전남 서부권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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