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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킥보드: 대학생 4명 재물손괴 입건 ... 하천 투기, 800만원 피해 추정

이성경 기자
공유 킥보드: 대학생 4명 재물손괴 입건 ... 하천 투기, 800만원 피해 추정
©연합뉴스 제공

 

울산에서 대학생 4명이 술에 취한 채 공유 모빌리티 기기 4대를 하천에 던져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액은 기기당 150만 원에서 2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 중이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 공유 모빌리티 파손 사건 개요 및 수사 착수

울산 울주경찰서는 A(19)군을 포함한 대학생 4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 40분경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 인도교에 놓여있던 공유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공유 모빌리티 기기 4대를 하천 아래로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범행 이틀 뒤인 3월 8일, 업체 측의 신고를 통해 수사가 시작되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정밀한 동선 추적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빠르게 특정하고 검거했다.

▲ 심각한 재산 피해 발생 및 범행 동기

이번 사건으로 파손된 공유 모빌리티 기기들은 대당 150만 원에서 2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로 알려졌다. 총 4대의 기기가 훼손됨에 따라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에 이르는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친구 사이로, "술에 취해 장난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한 장난이라는 진술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사회 전체에 끼치는 경제적 손실은 물론 공유 자산에 대한 인식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로 인식되고 있다.

▲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미치는 파장 및 향후 전망

최근 몇 년간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는 대중교통의 보조 수단이자 단거리 이동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빠르게 확산되어 왔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의 부주의한 사용이나 고의적인 훼손 행위는 서비스 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같이 공공장소에 비치된 공유 자산을 고의로 파손하는 행위는 서비스 제공 업체의 운영 비용 증가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사건이 반복될 경우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정성 저하로 이어져 전반적인 이용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도 조사 내용을 통보하여 피의자들에게 과태료 부과 등 추가적인 행정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공유 자산 훼손 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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