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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BTS 월드투어 시설 안전 점검 완료 ... 민관 합동 총력

이성경 기자
고양시 BTS 월드투어 시설 안전 점검 완료 ... 민관 합동 총력
©연합뉴스 제공

 

고양시가 세계적 그룹 BTS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 시설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민관 합동 점검반은 공연장 안전을 위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며 국내외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시설물과 비상 계획을 철저히 확인하며 안전망 구축에 집중했다.

▲ 대규모 글로벌 공연의 서막

고양시가 오는 9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는 BTS 월드투어에 대비한 최종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알렸다. 이번 점검은 6일 실시되었으며, 국내외 수많은 팬이 운집할 대형 공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고양시는 지난 1월 15일 고양종합운동장이 BTS 월드투어의 첫 공연지로 확정된 이후부터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공연은 9일을 시작으로 11일, 12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회당 약 4만 명씩 총 12만 명 안팎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민관 합동 점검으로 위험 요소 차단

이번 안전 점검에는 고양시 문화 및 안전관리 부서를 비롯해 구조 및 전기 분야 안전관리 자문단, 일산소방서 등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이 구성되어 진행됐다. 이들은 공연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구조·구급 계획을 재차 확인하고, 무대 구조물과 전기 설비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공연장 안팎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선 관리와 비상 대피 유도 계획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안전성을 검토했다. 고양교육지원청 또한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 글로벌 축제 위한 다각적 노력

고양시는 안전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지시하고, 공연 관계자들에게 구조물 관리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재차 강조하며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비단 공연 시설물뿐만 아니라, 월드투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위생 및 숙박 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했다. 지난 3월부터는 고양종합운동장과 일산호수공원 주변의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객실 청결 상태,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힘쓰고 있다.

▲ 고양시의 '공연 거점도시' 도약과 미래

고양시는 이번 BTS 월드투어를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닌,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인식하며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으로 대형 공연장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고양종합운동장을 적극 개방하며 '고양콘'이라는 별칭을 얻는 등 국내 대표 공연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BTS 월드투어를 통해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체류형 공연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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