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방산 상생협력: 6개 대기업-협력사 협약, ...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

이성경 기자
방산 상생협력: 6개 대기업-협력사 협약, ...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
©연합뉴스 제공

 

방위사업청이 주요 방산 체계 기업 6개사와 협력사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체계 기업의 동반성장 우수 사례 공유와 함께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 및 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한다.

▲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 체결

방위사업청은 오늘 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 국방위 성일종 위원장실과 공동으로 '방산 체계-협력 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내 방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방위원장, 주요 방산 기업 임원진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 협약 내용과 참여 기업 면면

이번 협약식에는 국내 방위산업을 이끄는 주요 체계업체 6개사가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기업은 각 사의 동반성장 우수 사례와 향후 상생협력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체계업체들은 협약을 통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와 투자비 지원, 기술협력 및 정보 공유 활성화, 상생 인센티브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술 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체 방산 생태계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방위사업청의 제도적 지원 약속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선 체계기업과 협력업체 간 튼튼한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된 상생협력의 온기가 방산 생태계 전반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시사했다. 방사청의 이러한 의지는 단순한 행정적 지원을 넘어,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촉진하여 방산 분야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파급 효과 및 향후 전망

이번 방산 상생협력 협약 체결은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은 기술 격차를 줄이고, 연구 개발 투자 확대를 유도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의 기술력이 향상되면, 이는 곧 완제품의 품질과 성능 향상으로 이어져 국내 방산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은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키우고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상생 모델은 궁극적으로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방위사업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상생협력 모델이 더욱 발전하여 국내 방위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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