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산업통상부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81억 7천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공정 친환경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한다. 2030년까지 5년간 충주에 전주기 실증 인프라를 조성, 유해화학물질 관리와 화재·폭발 사고 예방에 나선다.
▲ 충북 이차전지 산업, 재활용 분야로 확장
충북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산업 생태계의 영역을 재활용 분야까지 확장한다. 최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핵심 산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도입과 같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핵심 광물의 재활용 원료 사용이 의무화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충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친환경·안전 공정 기술 표준을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형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181억 투자, 2030년까지 전주기 인프라 구축
충북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이차전지 제조공정 친환경 안전관리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181억 7천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충주 기업도시 내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부지에 이차전지 재활용 금속의 회수·정제부터 양극재 제조, 전극·셀 제작, 성능 평가에 이르는 전주기 실증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제조공정별 환경 유해성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이 인프라 구축은 충북의 기존 상용 배터리 제조 산업생태계를 재활용 영역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유해 물질 관리 및 안전성 강화 기대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충북도는 이차전지 재활용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화재·폭발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시간 유해성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정 단계별 환경 유해성을 철저히 관리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환경 및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안전 공정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향후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표준 선점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안전 공정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차전지 재활용 공정 실증부터 시제품 제작, 상용화를 위한 최종 성능 평가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기반의 자원순환형 이차전지 클러스터 생태계 속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맹은영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충북의 우수한 상용 배터리 제조 산업생태계를 재활용 분야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친환경·안전 기술 표준을 선점하여 충북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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