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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20년 노후 시설 개선 멀티스포츠존 1만4600㎡ 개장 ... 생활체육 공간 재탄생

이겨례 기자
양천구 안양천, 20년 노후 시설 개선 멀티스포츠존 1만4600㎡ 개장 ... 생활체육 공간 재탄생
©연합뉴스 제공

 

서울 양천구가 안양천 목동인라인장을 육상과 인라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스포츠존'으로 리모델링해 개장했다. 2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육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총면적 1만4천600㎡ 규모로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양천 목동인라인장, 다목적 스포츠 시설로 전환

서울 양천구는 목동교 하부 안양천에 위치한 목동인라인장을 육상과 인라인 스케이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스포츠존'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동시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육상 운동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인라인장이 걷기와 러닝, 인라인스케이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강조하며, 이번 리모델링이 다변화하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욕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1만4천600㎡ 규모, 효율적 공간 재구성

새롭게 개장한 멀티스포츠존은 총면적 1만4천600㎡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트랙 내부는 인라인 전용 공간으로, 바깥쪽은 육상 트랙으로 명확하게 구분하여 두 가지 스포츠 활동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공간 분리는 이용자 간의 충돌 위험을 줄이고, 각 종목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육상 트랙에는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탄성 포장재를 적용하여 이용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피로도를 줄였으며, 노면 정비와 배수 기능 개선을 통해 우천 후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를 위한 초보자 연습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여가와 휴식을 위한 복합 공간 조성

단순히 운동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멀티스포츠존 주변 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트랙 주변에 배치된 노후 벤치들을 전면 교체하고, 넓은 잔디밭을 새롭게 조성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장시간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안양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개장은 2026년 4월 7일에 이뤄졌으며, 지역 언론을 통해 13시 24분에 송고되었다. 양천구는 안양천 일대를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신목동역 일대에 수변 전망카페와 수상레저시설, 둔치에는 물결광장과 장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및 미래 전망

이번 양천구 안양천 멀티스포츠존 개장은 지역 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 시설의 확충은 지역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양천 명품 여가·체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설 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주민 친화적인 생활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리하여, '걷기 좋은 도시', '운동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안양천을 단순히 자연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핵심적인 생활 인프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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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20년 노후 시설 개선 멀티스포츠존 1만4600㎡ 개장 ... 생활체육 공간 재탄생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