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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상담 교사단 500명 활동 개시, AI 챗봇 7월 도입 ... 사교육 부담 완화 기대

이겨례 기자
대입상담 교사단 500명 활동 개시, AI 챗봇 7월 도입 ... 사교육 부담 완화 기대
©연합뉴스 제공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 입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현직 교사 500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을 위촉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이 신설되며, 학생부종합전형 상담도 확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사교육 수요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대입상담교사단 500명, 이달부터 심층 활동 시작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4월 1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500명을 대입상담교사단으로 위촉하며 새로운 대입 지원 체계의 서막을 열었다. 이들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년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대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물리적 제약을 넘어 온라인과 전화를 포함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며,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인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았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관련 상담은 오는 7월부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온라인 기반으로 더욱 전문화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상담을 신청한 학생은 단순히 일반적인 정보를 넘어, 본인의 학생부를 기반으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등 입시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마련된 상담 기준 및 평가 체계에 맞춰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희망하는 대학 및 전공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전문 상담은 불필요한 사교육 지출을 줄이고, 공교육 내에서 질 높은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AI 챗봇 도입으로 복잡한 입시 정보 접근성 대폭 향상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도 빠르게 추진된다. 오는 6월 말에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대입 정보검색 서비스인 챗봇이 새롭게 신설될 예정이다. 이 AI 챗봇은 대학별 입시요강의 복잡한 내용 비교 및 분석, 개인의 수능 및 내신 성적과 과거 합격선의 비교 분석, 그리고 특정 학과 및 전형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등 방대하고 난해한 입시 데이터를 대화형 질문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사용자는 마치 실제 상담사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로 질문하고, AI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정확하고 적합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입학 전략을 주도적으로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챗봇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언제든 이용 가능하여,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입시 준비 과정의 비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대비 및 소외계층 진학 지원 확대 방안

교육부와 대교협은 현 고등학생들에게 대입 개편안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과 관련한 준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인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이 수립하는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상세한 분석 결과를 담은 자료집 '대입정보 119'를 오는 11월 '어디가'에서 종합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 자료집은 새로운 대입 체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학생과 학부모가 혼란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부터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진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손을 잡고 진학 온(ON, 溫)'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입상담 교사단이 직접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북돋고,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하고 지속적인 진학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고 균등한 대입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여 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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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상담 교사단 500명 활동 개시, AI 챗봇 7월 도입 ... 사교육 부담 완화 기대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