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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혁신 3년 지원사업, 지역 자생형 모형 구축 논의 워크숍

이겨례 기자
유보혁신 3년 지원사업, 지역 자생형 모형 구축 논의 워크숍
©연합뉴스 제공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가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3년간의 추진 현황을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자생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는 유아 공교육 질 제고와 유보통합 연계 촉진을 목표로 한다.

▲ 유보혁신 지원사업 성과 점검 및 미래 전략 모색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6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상반기 정책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현장에 안착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자생화 전략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연수에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육청·지방자치단체·대학 담당자를 비롯해, 비참여 지역 교육청·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지역 중심 유보통합 모델 구축 배경

이 지원사업은 지역 중심의 유아 공교육 질을 높이고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유보통합)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4년부터 시작한 정책이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경기, 부산, 울산, 인천, 충북 등 광역 5곳과 대구 북구·달성, 전남 영암, 전북 익산 등 기초 3곳을 포함한 8개 지역이 참여했다. 교육부와 각 지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중앙 정부의 지원을 넘어 지역 주도적 혁신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1년 차인 2024년에는 교육청-지방자치단체-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방과 후 과정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며 지역 중심의 유보혁신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2년 차인 2025년에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 모형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지역 협력체계를 확대하는 등 현장에서의 정책 추진을 강화하며 지역단위 유보혁신 모형의 내실화를 추진했다.

▲ 최종 연도 핵심 과제와 지역 자생화 전략

사업 3년 차이자 최종 연도인 올해, 지원사업의 핵심 과제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교육청-지방자치단체-대학 간의 지역 내 협력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는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유보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다지는 데 필수적이다. 둘째, 지역 자생형 유보혁신 모형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 스스로 혁신 모델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검증된 지역별 우수 사례를 비참여 지역까지 확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BTS 교육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를 구축했고, 인천은 '인천아이이음' 플랫폼을 통해 놀이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울산은 생태·디지털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충북은 도서관 연계 '책쏙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공공승마장 및 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영양 교육, 유아 심리·정서 지원 '마음토닥'과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유보통합 연계 가속화 및 지속 가능성 확보 전망

이번 워크숍은 지역 기반 유보혁신 지원사업이 최종 연도에 접어든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보통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가속화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모델 구축과 자생력 강화 방안 논의는 향후 유보통합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된 의견과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교육·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유아가 양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이번 워크숍은 3년간 축적된 지역 기반형 유보혁신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우수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유보혁신이 계속되도록 정책적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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