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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9~18세 대상 무료 검진 기회 확대 ... 사회 안전망 강화

이겨례 기자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9~18세 대상 무료 검진 기회 확대 ... 사회 안전망 강화
©연합뉴스 제공

 

성평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 집중 홍보에 나선다.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하여 9세부터 18세 청소년에게 3년 주기 무료 검진을 제공하며, 청소년1388을 통해 상세 정보를 안내한다.

▲ 학교 밖 청소년 건강권 사각지대 해소 노력

성평등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협력하여 4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업 중단 이후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예방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성평등가족부는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 신청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 검진 대상 및 주요 항목, 신청 간소화 방안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 또는 자퇴한 경우도 대상에 포함되며, 19세 학교 밖 청소년도 다른 국가 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항목은 진찰과 건강상담, 혈액검사, 간염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청소년에게 전화, 문자, 카카오톡 알림톡 등을 통해 검진을 안내할 계획이다. 꿈드림센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어, 전국 어디서나 청소년1388 누리집에 건강검진 신청 서비스가 개설되었고 QR코드를 이용한 신청 방식도 도입되었다. 이는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검진 독려 및 치료 연계 지원 확대

성평등가족부는 홍보 기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여 검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치료비·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 원민경 장관은 "학업 중단 이후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스스로 몸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부터 건강검진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자립 준비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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