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원택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 예정인 이 의원의 고액 식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당은 경선을 앞두고 공정성 확보와 윤리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지시로 인해 당내 분위기는 물론 전북지사 선거판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식사비 대납 의혹 긴급 감찰 착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원택 의원(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의 '술·식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의 긴급 감찰을 지시하며 당내 기강 확립에 나섰다. 2026년 4월 7일 16시 37분경 송고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매체는 이 의원이 최근 개최한 행사에서 발생한 고액의 식사비와 음주 비용 일부를 제3자가 대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정 대표는 이 같은 언론 보도를 인지한 직후 윤리감찰단에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 이원택 의원, 전북지사 출마 선언과 의혹 배경
이원택 의원은 지난 4월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의 출마 선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 정치판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정 대표의 윤리감찰 지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의혹의 핵심은 이 의원이 주최한 정책 간담회 등 행사에서 발생한 고액의 식사 및 주류 비용을 이 의원 본인이 아닌 제3자가 대신 결제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원택 의원은 즉각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자리가 청년들의 요청에 의한 정책 간담회였으며 개인 식사 비용은 직접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 당내 경선 판도 변화와 파장, 당의 단호한 메시지
정청래 대표의 이번 지시는 단순히 한 후보에 대한 감찰을 넘어,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 지도부가 윤리 문제를 엄격히 다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만큼, 다른 전북지사 예비후보들 역시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민주당은 최근 '대리비 지급' 논란과 관련해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대한 윤리 감찰을 진행해 제명 처리한 바 있어, 당의 윤리 기준 적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경선 경쟁자인 안호영 의원은 4월 7일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에 대한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에 따라 여러 가지 기부 행위나 부적절한 비용 처리 행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당에 신속하고 투명한 조사 및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또한 김관영 지사 사례와 "동일한 기준과 잣대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경선 연기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후보자들 간의 신경전을 더욱 부추길 수 있으며, 자칫 당내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향후 전망 및 윤리감찰의 중대성
이번 윤리감찰은 당내 시스템에 따라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택 의원 측의 소명 과정과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감찰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이원택 의원의 전북지사 예비후보 자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 구도 자체를 흔들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조치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당의 윤리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감찰 결과 발표와 그에 따른 이원택 의원의 행보, 그리고 전북지사 경선의 최종 판도 변화에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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