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8일 10시 40분 (한국 시각) 현재, 삼천당제약(000250)이 전일 대비 6.55% 하락한 485,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의 핵심 기술인 '에스패스(S-PASS)' 특허권 소유와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 핵심 기술 특허권 관련 의혹 제기
삼천당제약의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인 에스패스(S-PASS)의 특허권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에스패스 특허를 대만 기업인 서밋바이오테크가 출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특히 지분 관계가 없는 해외 기업이 핵심 기술 특허를 보유한 점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에스패스 특허 기술의 핵심 물질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후코이단으로 확인되었으며, 기술적 차별성보다 기존 소재 조합 성격이 강하고 특허 신규성 부족 지적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 회사 측 해명에도 시장 불확실성 지속
삼천당제약은 이 같은 특허권 소유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회사는 서밋바이오테크와의 포괄적 연구 용역 계약에 따라 모든 연구개발 비용을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특허 소유권과 상업화 권리가 전적으로 삼천당제약에 귀속된다고 밝혔다. 국제 특허 출원인에 서밋바이오테크가 기재된 것은 연구 수행 주체를 표시한 행정적 절차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삼천당제약은 에스패스 기술이 이중 경로 흡수 기전을 사용하며 기존 노보 노디스크의 '스낵(SNAC)' 기술보다 흡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개발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PRE-ANDA 미팅 승인을 확보했으며, 이는 제네릭 개발 경로의 규제적 타당성이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회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특허의 실질적인 권리 행사 및 기술력 입증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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