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8일 11시 56분 (한국 시각) 현재, 한화오션(042660)이 전일 대비 5.54% 상승한 127,6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화그룹의 K-방산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해양 방산 부문의 수주 확대 기대감이 증폭된 결과로 분석된다.
▲ K-방산,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K-방산은 올해 200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중남미 시장을 핵심 교두보로 삼고 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중남미 최대 항공·방산 전시회인 FIDAE 2026(칠레 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한국 방산 기업 31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들은 항공기와 해군 무기체계의 평균 연식이 최대 45년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되어 있어 군 현대화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미국·유럽 중심의 무기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한국이 새로운 방산 공급 유망국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 한화오션, FIDAE 2026에서 해양 방산 역량 집중 부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함께 한화 방산 3사로 꼽히는 한화오션(042660)은 FIDAE 2026에 참가하여 해양 방산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3000톤급 장보고-III(KSS-III Batch-II) 잠수함과 2000톤급 잠수함인 OCEAN 2000, 그리고 4000톤급 및 5600톤급 호위함 등 다양한 함정 라인업을 전시하며 칠레 해군 현대화 사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OCEAN 2000은 남미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소개되었다. 한화오션은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강조하며 중남미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중남미 해군 현대화 수요와 한화오션의 경쟁력
중남미 지역은 국경 분쟁, 치안 강화, 해양 자원 보호 등 비전통적 안보 위협 증대로 인해 해양 방산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화오션(042660)은 잠수함과 수상함 건조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한화오션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겨냥해 북미 방산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그리스 해양 방산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한화오션이 '글로벌 해양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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