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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웅제약, 나보타 해외 시장 확장 기대감에 약가 인하 우려 상쇄하며 소폭 상승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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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8일 12시 00분 (한국 시각) 현재, 대웅제약(069620)이 전일 대비 0.54% 상승한 150,100원에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 전문의약품 약가 인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의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나보타 해외 시장 확장 지속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북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특히 중동 및 중남미 지역에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9월 기준으로 나보타는 중동(MENA) 20개국 중 10개국에 진출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젊은 인구 구조와 미용·성형 트렌드 확산으로 인해 2030년까지 미용성형 시장 규모가 47억 6260만 달러(약 6조 67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6년 1월에는 멕시코 지역에 295억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중남미 5대 미용·성형 시장(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모두에 진출을 완료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2025년 2월 파트너사와 1,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갱신하는 등 나보타의 해외 매출 성장이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 국내 약가 인하 및 ETC 사업부 실적 우려

최근 키움증권은 2026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제네릭 및 특허 만료 의약품의 약가 인하와 유통 채널 재편으로 인해 대웅제약(069620)의 전문의약품(ETC) 사업부 업황이 다소 아쉬울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24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외형 성장이 약가 인하 영향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되었다. 이러한 국내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의 나보타 성과가 현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약가 인하 우려를 일부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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