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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기부 고 김지환 유족, 초록우산에 2천만원 전달 ... 선한 영향력 확산

이겨례 기자
자립준비청년 기부 고 김지환 유족, 초록우산에 2천만원 전달 ... 선한 영향력 확산
©연합뉴스 제공

 

고 김지환 씨의 유족과 지인들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고인의 생전 나눔 의지를 잇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고 김지환 씨의 유족과 지인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오늘(4월 8일) 밝혔다. 이는 고인의 생전 나눔 의지를 이어받아 진행된 두 번째 기부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따뜻한 지지를 보낸다.

▲ 고 김지환 씨의 숭고한 나눔 정신

고 김지환 씨는 공군에 복무하던 중 지난 2024년 불의의 사고를 겪었으며, 2025년 1월 1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용돈을 아껴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유족들은 지난해 3월, 고인의 장례 조의금을 모아 초록우산에 사회 진출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번 2천만원 기부는 지난해의 나눔을 이어가는 것으로, 고인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사회적 의미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독립 후 주거 마련, 학업 지속,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등 기본적인 사회생활 기반을 다지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다. 경제적 자립 기반이 취약한 상태에서 사회에 진출하기 때문에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사회적 지원은 이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정부와 민간 단체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외로움과 막막함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실이다.

▲ 기부의 파장과 감동적인 선순환

초록우산 관계자는 고인의 유족과 지인이 기부한 2천만원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 학업 지속 지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지난해 김지환 씨의 이름으로 도움을 받았던 자립준비청년들은 유족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 "이 도움을 다른 청년에게 다시 나눠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겠다"는 감동적인 다짐을 전했다고 한다. 이들의 감사 편지는 기부의 선순환 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

▲ 나눔 정신이 제시하는 사회적 전망

고인의 유족은 "김지환이의 선한 마음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잘 전달되어 이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늘 응원하겠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밝혔다. 이러한 메시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단순히 도움을 받는 존재를 넘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존재임을 강조한다. 고 김지환 씨의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그가 보여준 나눔의 가치와, 이를 이어받아 실천하는 유족과 지인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이는 보호 종료 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더 많은 개인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개인의 숭고한 정신이 가족과 지인을 통해 사회적 나눔의 큰 물결로 이어지는 이러한 사례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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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기부 고 김지환 유족, 초록우산에 2천만원 전달 ... 선한 영향력 확산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