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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전액 지원 9월 예약 마감 ... 이용자 473명

이겨례 기자
화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전액 지원 9월 예약 마감 ... 이용자 473명
©연합뉴스 제공

 

강원 화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의 이용 증가 속에 올해 9월까지 예약이 마감됐다. 2주 이용료 전액 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되며, 개원 이래 총 473명의 산모가 이곳을 이용했다. 이는 지자체의 출산 지원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상승 현상

화천군보건의료원 내 공공산후조리원이 지역 산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2026년 9월 말까지 모든 예약이 마감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시설은 지난 2022년 문을 연 이후 2026년 2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473명에 달하며, 특히 지역 산모의 이용 비율이 90% 이상인 430명으로 집계됐다. 매월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한 5개 실 규모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를 통해 군민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

▲ 이용료 전액 지원 및 맞춤형 프로그램 배경

화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의 인기는 파격적인 이용료 전액 지원 정책에 기인한다. 화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의 경우 2주 이용료 180만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한 산후조리를 넘어, 신생아 목욕법, 모유 수유 교육, 산모 요가, 산후우울증 대응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산모들이 건강하게 회복하고 육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 퇴원 이후 연계 지원을 통한 파급 효과

조리원 퇴원 이후에도 화천군의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군보건의료원은 '영양 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교육과 평가, 맞춤형 보충식품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연 인원 2,211명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이러한 포괄적인 지원 시스템은 출산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의 이러한 정책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인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지자체 정책 의지 및 향후 전망

최문순 화천군수는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지역사회 출산율 제고와 미래 세대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화천군의 성공적인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사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액 지원을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 질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그리고 퇴원 후 연계 지원까지 이어지는 포괄적인 시스템은 저출산 시대에 효과적인 출산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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