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어르신 노후 지원 및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대면 서비스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26년 4월 8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대면 방식의 돌봄과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 맞춤형 서비스 모델 운영
이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면밀히 고려하여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첫째, 집중 관리가 필요한 건강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숙련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료 및 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현장 중심의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어르신들에게는 스마트기기와 '오늘건강' 앱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 수치를 측정하고 앱에 기록하면, 보건소 전담 인력이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후 6개월 동안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을 부여하여 어르신 스스로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처럼 대구시는 어르신의 건강 수준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반영하여 대상군을 세분화하고, 각 그룹에 맞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대구시의 이번 사업은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포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소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작부터 앱 활용까지 일대일 맞춤 안내를 지원해 참여 문턱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는 데 따르는 심리적,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모든 어르신이 스마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고령화 시대 선제적 대응
대한민국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어르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구시의 이번 ICT 융합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며, 지역 사회 전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 사례가 되어 전국적인 어르신 스마트 건강관리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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