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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경찰, 사이버 분석팀 4개 시도청 16명 신설 ... 대응력 강화

이겨례 기자
가짜뉴스 경찰, 사이버 분석팀 4개 시도청 16명 신설 ... 대응력 강화
©연합뉴스 제공

 

경찰청이 허위·조작 정보 대응을 위해 4개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사이버 분석팀'을 신설한다. 총 16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며, 이는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평가된다.

▲ 사이버 분석팀 신설, 가짜뉴스 대응 강화

경찰청은 허위·조작 정보, 즉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분석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팀은 서울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청,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각각 배치되며, 총 16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서울청과 경기남부청에는 각 5명, 광주청과 경남청에는 각 3명이 배치되어 가짜뉴스 탐지 및 수사를 전담하게 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026년 4월 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방문하여 이러한 계획을 공개하며, 신속한 탐지와 차단, 그리고 강력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달러 강제 매각설' 확산, 고발 조치 배경

이번 사이버 분석팀 신설의 배경에는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달러 강제 매각설'과 같은 허위 정보 유포 사례가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 국면과 맞물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지에서는 정부가 국민의 달러를 강제로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무분별하게 퍼졌다. 이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해당 주장을 최초 유포한 자와 적극적으로 가담한 자들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러한 허위·조작 정보 유포 행위가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 중대 범죄라고 규정하며, 기존의 '허위정보 유포 등 단속 태스크포스(TF)'를 확대한 사이버 분석팀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 대통령 긴급 지시 이틀 만…국정 혼란 방지 강조

경찰청의 사이버 분석팀 신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지시가 있은 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이 대통령은 2026년 4월 6일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으로 인한 전시 상황을 언급하며, 국정에 혼란을 주는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행위는 반란 행위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경고하며, 허위 정보가 국가 안보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경찰청의 발 빠른 움직임은 대통령의 국정 혼란 방지 의지와 가짜뉴스 근절 의지가 즉각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향후 허위 정보 유포 엄정 대응 전망

경찰청은 사이버 분석팀 운영을 통해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탐지 및 차단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허위·조작 정보 유포 행위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초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선제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한 일벌백계 원칙을 확립하고, 향후 유사한 허위 정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로써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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