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제주도산지에 호우주의보 해제

이겨례 기자

기상당국은 제주도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제주도산지를 포함한 8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과 높은 파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제주도산지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제주도산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는 최근 제주 지역에 내리던 집중 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기상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인 만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기상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 강풍주의보 발효 지역 및 시각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광범위하게 발효 중이다.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제주도남부중산간,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었고, 이후 오전 10시에는 제주도남부에, 정오에는 추자도에 추가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당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제주도산지 및 제주도북부중산간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며, 현재 총 8곳에 강풍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시급하다.

▲ 해상 풍랑주의보 현황

제주도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에도 기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9일 오전 7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오전 8시에는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로, 오전 10시에는 제주도 서부, 남부, 동부 앞바다로 특보가 확대됐다. 정오에는 제주도 북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도 전 해상과 인근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따라 조업 활동이나 해상 교통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선박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의 조치가 권고된다.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해상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 기상 악화 장기화에 따른 영향과 전망

이번 기상 악화는 9일 하루 동안 제주도 전역에 걸쳐 육상 강풍과 해상 풍랑 특보를 동시에 발효시키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풍은 건물 외벽, 간판 등 시설물 파손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해상 풍랑은 조업 중인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고 여객선 운항에 차질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와 그 주변 해상에 강풍과 풍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바람의 세기가 강한 지역에서는 체감 온도가 낮아져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추가적인 기상 변화에 대한 예의주시를 당부하며, 최신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기상 상황에 맞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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