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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제도·인프라 한계로 응급실 뺑뺑이…전체적 개선 필요"

음영태 기자
金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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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가 '응급실 뺑뺑이' 문제의 원인으로 제도 및 인프라의 한계를 지목했다. 그는 지역 및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 부족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전체적인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전북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의 긍정적 성과를 언급, 전국 확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 응급실 미수용, 구조적 한계 인식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에 대해 의료진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및 인프라적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임을 명확히 했다. 총리는 전주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하며 현 상황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했다. 이는 응급환자가 적절한 병원을 찾지 못해 여러 응급실을 전전하는 현상이 단순 의료 현장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 전반의 취약성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 지역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 심화 배경 김 총리는 현재 상황을 "지역 및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으로 규정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 자원의 불균형, 필수의료 분야 인력난 등이 응급의료 시스템 전반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며, 전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접근을 예고했다. 이는 단순히 응급실 운영 개선을 넘어, 지역의료 기반 강화와 필수의료 인력 확보 등 포괄적인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내포한다.

▲ 현장 점검 및 개선 건의 수렴 총리는 이날 전북 지역 응급의료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전북대병원 방문에 이어 원광대병원을 찾아 응급실 전용 전화 통합,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영 지원 확대, 응급실 평가지표 개선 등 현장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닥터헬기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 시스템의 핵심 요소들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의료 인력의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전북 시범사업 성과, 전국 확산 전망 총리는 전북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방문 시, 전북 지역에서 시행 중인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이 유의미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는 현재의 시스템만 제대로 작동해도 응급실 미수용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의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다른 지역에도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범사업의 전국적 확대는 응급의료 전달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제도 개선 논의 계획 김 총리는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그는 10일 광주·전남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진료 체계를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종합 간담회를 개최하여 응급의료 시스템 전반의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정부가 응급의료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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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제도·인프라 한계로 응급실 뺑뺑이…전체적 개선 필요"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