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보건부가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357명, 부상자 수를 1천223명으로 발표했다. 이 사건은 11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레바논 공습 사망자 357명, 국제 협상 중대 변수로 부상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8일 발생한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인한 인명 피해 집계를 10일 발표했다. 현재 잔해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DNA 분석이 필요한 유해가 다수 발견되고 있어 최종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자체적으로 이번 공습을 통해 최소 180명의 헤즈볼라 대원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며, 레바논 측의 집계와는 차이를 보였다.
▲ 헤즈볼라-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누적 피해 심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이 본격화된 지난달 2일 이후,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는 1천953명, 부상자는 6천303명에 달한다. 이번 공습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기록되며, 중동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 미국-이란 종전 협상 앞둔 레바논 상황, 변수 증폭
이번 사태는 11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란 측 협상단을 이끌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과의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레바논 내 휴전과 동결된 이란 자산 해제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바논 상황의 악화는 협상 테이블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국제사회, 긴장 완화 노력 촉구
국제사회는 레바논에서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즉각적인 휴전과 인도적 지원 접근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역내 긴장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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