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을 오는 15일 개봉일에 맞춰 일반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과 영화 봅니다' 행사에 참여할 165명의 국민을 직접 모집했으며, 이 자리에서 영화를 통해 제주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치유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제주 4·3의 아픔, 스크린으로 되새긴다
이재명 대통령은 4월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X)를 통해 제주 4·3 사건을 조명하는 영화 '내 이름은'을 오는 15일 관람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대통령과 영화 봅니다'라는 이름의 행사로 진행되며, 총 165명의 시민이 이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영화에 대해 "어린 시절 제주 4·3의 비극을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 상처 너머의 희망, 국민과 함께 찾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 이름은'은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았으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모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 4·3 78주년, 대통령의 약속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3일, 제주 4·3 사건 78주년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다시는 국가의 이름으로 국민이 희생되고 고통받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을 전하며, 4·3 사건의 아픔을 되새기고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이러한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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