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중재에 나선 파키스탄이 이란 대표단을 영접하며 회담 성공을 위한 외교적 행보를 강화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란 고위 대표단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으며, 파키스탄은 양측이 건설적인 협상을 통해 지속적인 해결책에 도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키스탄, 이란 대표단 공식 영접
지난 10일 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으로 구성된 이란 고위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이들을 영접하기 위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국방군 총사령관,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 등 파키스탄의 최고위 인사들이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총출동했다. 중동식 인사로 환대받은 이란 대표단에게 다르 장관은 양측의 건설적인 협상을 촉구하며, 파키스탄이 분쟁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 국제 사회, 파키스탄 외교 노력 지지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은 국제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영국의 지지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미국-이란 휴전 및 협상 진전을 위한 파키스탄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 휴전 상태 유지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이 외에도 다르 장관은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 톰 베렌드센 네덜란드 외무장관,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 등과 연이어 통화하며 이들로부터 파키스탄의 평화 중재 노력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 특히 프랑스, 네덜란드와는 레바논 내 휴전 위반 우려 및 완전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 협상 과정 및 무비자 입국 허가
이번 회담은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 파키스탄 관리들을 통해 양측의 제안을 주고받는 간접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만이 중재했던 이전 협상에서 사용되었던 방식과 유사하다. 파키스탄 정부는 협상에 참가하는 모든 대표단과 취재단의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고, 모든 항공사에 이를 안내하며 원활한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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