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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일본인의 일상 여행지로"…도쿄 등서 韓여행 페스티벌

이겨례 기자
©연합뉴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오늘 갈까? 한국! 여행 페스티벌'이 일본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을 일본인의 일상적인 여행 목적지로 자리매김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 'K-관광 로드쇼' 일본 개최, 일상 여행지로서의 한국 집중 조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행사의 핵심 목표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한국을 일본인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일상적인 여행 목적지로 부각시키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성혁은 현지 방문 소감을 전하며, 편의점의 K푸드와 거리 패션 등에서 이미 일본인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한국 문화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수가 365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일본인들이 "다음 주에 한국 갈까?"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가수 성시경,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문화 교류 확산 기대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내 인지도를 쌓아온 가수 성시경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성시경은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홍보대사로서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의 등산 문화를 소개하며 서울 근교의 산을 가볍게 등반하는 경험을 일본인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다.

▲ K-팝, K-드라마를 넘어 K-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 인기

행사장은 K-팝과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넘어,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방문객들은 한강라면 체험, K-뷰티 제품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도쿄 거주 후지와라 씨 모녀는 성시경의 팬이자 K-드라마 애청자로서 이미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높은 친근감을 드러냈다. 또한,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을 느낀 20대 여성 방문객은 새로운 제품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소도시 30선' 소개 및 향후 계획

오사카에서 진행된 한국 관광 설명회 및 한일 관광 교류의 밤 행사에는 양국 관광업계 1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낯익지만 새로운 한국'이라는 콘셉트로 '소도시 30선'을 소개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알렸다. 향후 김해, 대구, 청주 공항을 한국 소도시 여행의 거점으로 삼아 인근 지역과 연계된 여행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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