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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 "국힘과 선거연대 없다"

김영 기자
인터뷰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
©연합뉴스 제공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을 일축하며, 오롯이 개혁신당의 브랜드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초의원 세 자릿수 당선을 목표로 제시하며, AI 기반 선거 효율화와 민생 공약에 집중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 지방선거, '개혁신당 브랜드'로 승부수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은 4월 1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을 언급하며, 개혁신당이 보수 진영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이 크다고 실력까지 큰 것은 아니다"라며, "당이 작아도 내실 있는 개혁신당에 한 표를 행사하면 향후 어떤 정당보다도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내란 몰이' 심판 선거 ... 'AI 선거 효율화' 승부수

이기인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내란 몰이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개혁신당이 인공지능(AI)을 통한 선거 효율화 실현 등에서 긍정적인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방선거 목표로 '다다익선'을 제시하며, 특히 기초의원에서 세 자릿수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공약으로는 선거 효율화와 국민 주머니 사정을 개선할 민생 공약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 경기 남부 집중 ... 경기지사 후보 카드 만지작

개혁신당은 모든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삼고 있지만, 이 사무총장은 개인적으로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인 동탄을 포함해 반도체 벨트가 있는 경기 남부에 특히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사 후보를 낼 계획이며, 현재 여러 인물들과 접촉하며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바닥 민심에 대해서는 "엉망"이라며,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고 진단했다. 현장에서 '너희가 빨리 잘해서 제1야당을 대체하라'는 엄중한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고 전했다.

▲ '제삿밥' 관심 인사 배제 ... 전문성과 정치질 자유로운 공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기준에 대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나 조국 대표처럼 '제보다 제삿밥에 관심 있는 사람'은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대신 유권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당론과 정치적 질에서 자유로운 인물을 공천하겠다는 일관된 기준을 강조했다.

▲ 국민의힘 연대 '결사반대' ... 정책적 우위 점할 것

국민의힘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국민의힘의 내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당이 다시 국민의힘과 연대한다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평가할지 뻔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국민의힘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할 때 정책적 우위를 점하는 데 집중하며, 오롯이 개혁신당 브랜드로 평가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정부·여당 견제' 회초리 역할 호소

이기인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정부·여당을 견제할 최소한의 장치이자, 보수 진영이 더 잘하라는 '회초리'로서 개혁신당을 써달라고 호소했다. 당이 작더라도 내실을 다져 수권 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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