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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아르테미스 2호 환영식…"지구서 산다는건 특별한일"

이겨례 기자
'달 탐사' 아르테미스 2호 환영식…
©연합뉴스 제공

 

53년 만에 달 근접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환영식에서 인류의 우주 탐사 재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임무는 달 재착륙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중요 이정표로, 향후 우주 개발 경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 달 탐사 새 시대 개막 선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우리는 영원히 하나로 묶여 있다"며 임무 수행 중 쌓은 동료애와 팀워크를 강조했다. 리드 와이즈먼 선장은 달에서 지구를 바라보았던 경험을 회상하며 "인간이라는 것은 특별한 일이고, 지구에 산다는 것도 특별한 일"이라고 말하며 지구의 소중함을 역설했다. 크리스티나 코크 임무 전문가는 이번 여정을 통해 "지구도 역시 승무원"이라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 재러드 아이작먼, 아르테미스 3호 준비 가속화 예고

재러드 아이작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아르테미스 2호의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치하하며, 이번 귀환이 "미국의 달 복귀를 여는 서막"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 준비가 이미 시작되었으며, 다음 승무원들이 곧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 간의 우주 경쟁과는 다른, 민간 기업과의 협력 및 국제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새로운 우주 개발 시대의 도래를 시사한다.

▲ 캐나다 우주국, 국제 협력 강조

리사 캠벨 캐나다 우주국(CSA) 국장 역시 이번 비행에 참여한 캐나다인 제러미 핸슨의 귀환을 축하하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 주도로 진행되지만,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참여는 우주 탐사의 범위를 넓히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한다. 과거 아폴로 프로그램 당시 소련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와는 달리, 현재는 다자간 협력을 통한 우주 자원 개발 및 과학 연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우주 탐사, 민간 기업 참여 확대와 미래 전망

아르테미스 2호 임무에는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활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달 및 화성 탐사에 민간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이 우주 산업 전반의 투자와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달에 이어 화성 탐사까지 이어질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비전과 함께, 이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전망했다. CNN은 이번 아르테미스 2호 임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우주 과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가능성을 보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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