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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최고가격제 셋째날 기름값 상승세 둔화…서울 경윳값 보합세

윤근일 기자
3차 최고가격제 셋째날 기름값 상승세 둔화…서울 경윳값 보합세
©연합뉴스 제공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셋째 날인 12일, 전국 주유소 평균 유가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서울 지역 경유 가격은 전날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 전국 유가 상승폭 둔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92.3원으로 전날 대비 0.7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경유 가격 역시 0.6원 상승한 1,985.8원을 기록하며 이전보다 오름폭이 둔화되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0.1원 오른 2,024.4원, 경유 가격은 2,009.8원으로 전날과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전날 전국 휘발유 1.8원, 경유 1.5원 상승 및 서울 휘발유 1.3원, 경유 1.0원 상승과 비교할 때 확연히 느려진 상승세다.

▲ 최고가격제 시행 현황과 기준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지난달 13일 처음 시행된 이후 27일 2차, 그리고 지난 10일부터 3차 시행에 돌입했다. 3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차 가격과 동일하게 동결되었다.

▲ 국제유가 하락세와 국내 가격 반영 시점

국제유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95.20달러로 전장 대비 0.72달러 하락했으며,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30달러 내린 배럴당 9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은 약 2주에서 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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