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봄철 한옥에 피해를 주는 흰개미 방제를 위해 '2026 한옥 흰개미 방제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5월까지 신청을 받으며, 피해 정도에 따라 맞춤형 방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 흰개미, 한옥 피해 심각…서울시, 봄철 집중 방제 실시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4월부터 흰개미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흰개미는 한옥의 주요 구조재인 기둥과 벽을 갉아 먹어 목조 건물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서울시는 매년 봄철에 맞춰 흰개미 방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2026년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 피해 유형별 맞춤형 방제 전략 적용
서울시는 흰개미 피해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별화된 방제 전략을 적용한다. 흰개미가 이미 집단으로 출몰하여 가옥에 피해를 입힌 경우에는 약제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과 토양을 처리하는 물리적 방제를 병행한다. 반면, 흰개미의 흔적만 발견되었거나 예방이 필요한 가옥에는 예방 효과가 있는 약제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피해 확산을 막고 한옥의 보존 가치를 지키기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 신청 방법 및 절차 안내
흰개미 방제를 원하는 한옥 거주민은 사업 신청 시 흰개미 집단 출몰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5월까지이며, 한옥지원센터를 통한 전화 또는 방문 접수, 온라인 서울한옥포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접수된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조사 후 방제 대상 가옥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최적의 방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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