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고위원직 사퇴 여부에 대한 즉답은 피했지만,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승리를 위해 자신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조광한 최고위원,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이 12일,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최고위원은 "일단 저라도 뛰어들어 우리 당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두 달간 최선의 후보를 모시기 위한 노력이 있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누군가는 앞장서서 우리의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과 당에 대한 충정으로 경선 무대에 섰다고 설명했다.
▲ 남양주시장 시절 성과 기반 '행정 능력' 어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남양주시장을 역임한 조 최고위원은 재임 시절 '땡큐버스' 도입 및 불법 계곡 정비 등의 성과를 주요 업적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러한 검증된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무공천 양보' 발언 해명 및 최고위원직 관련 입장
최근 SBS라디오 출연 당시 개혁신당에 좋은 후보가 있을 경우 국민의힘이 무공천 등으로 양보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조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선거 승리를 전제한다면 그 어떠한 내용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원론적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공직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자리에 연연했다면 남양주시장을 한 번 더 하기 위해 발버둥 쳤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 당내 경기도지사 후보 경쟁 심화
이미 양향자 최고위원은 일찌감치 경기도지사 공천을 신청한 상태였으며, 조 최고위원의 출마 선언으로 당내 최상위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 내 두 명이 경기도지사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앞서 경기도지사 공천에는 양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신청했으나,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난 10일부터 추가 공모에 들어갔다. 추가 접수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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