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15일 '바이오 올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알테오젠이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5거래일 만에 6% 급등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2만1000원(5.95%) 오른 3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가들의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37만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주와 반도체·IT 장비주 간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기관들은 알테오젠과 HLB에 집중 매수세를 보인 반면, 리노공업·원익IPS·ISC 등에서는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기관들의 이 같은 포트폴리오 재편은 반도체 업종에서 바이오 업종으로 주력 투자처를 완전히 교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의 바이오시밀러와 플랫폼 기술 경쟁력이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주도주 축이 바이오 업종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관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며 성장주로 회귀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종목별 기술력과 실적 가시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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