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일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2주기 추모식을 인천가족공원 내 추모관에서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과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가족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지를 약속했다.
16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인근 광장에서는 12주기 추모식이 엄수되었다. 4·16 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추모식은 희생자들을 기리고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추모식 개최 및 참석자 현황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모사를 통해 "인천시는 그날의 교훈을 잊지 않고 유가족들이 사회적 고립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공동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희생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앞으로 인천시가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건립 배경 및 규모
정부는 지난 2016년,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인천가족공원 내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을 조성했다. 이 추모관은 지상 2층, 연면적 486㎡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 리본 모양의 형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희생자들을 기리고 잊지 않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망자 295명 및 실종자 9명, 총 304명의 희생자 중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희생자 45명의 상당수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인천에 이 추모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는 희생자들의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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