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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 4.7로 AI 왕좌 탈환

심명섭 기자

앤트로픽이 전격 출시한 '클로드 오퍼스 4.7'이 코딩 능력 87.6%로 GPT-5.4를 제치고 AI 왕좌를 탈환했다.

16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은 차세대 대화형 AI 모델 '클로드 오퍼스 4.7'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작 오퍼스 4.6 출시 2개월 만의 전격적인 업그레이드다.

새 모델은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측정하는 SWE-벤치에서 87.6%를 기록하며 GPT-5.4를 제치고 업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기존 최고 성능을 크게 상회하는 충격적인 수치다.

클로드 4.7의 핵심 개선점은 △코딩 능력 향상 △AI 에이전트 성능 강화 △시각 인식 기능 개선 등 3가지다. 특히 이미지 처리 해상도가 전작 대비 3배 향상됐다.

앤트로픽과 오픈AI 간 AI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사는 2개월 주기로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며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앞서 출시된 GPT-5.4와의 치열한 1위 경쟁 구도다. 두 회사는 최신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앤트로픽이 더 강력한 '클로드 미토스' 모델을 개발했지만 보안상 이유로 비공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앤트로픽이 숨겨진 최강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성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돼 사용자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클로드 4.7이 기업용 AI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시대 가속화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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