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6·3 지방선거 여야격차 17%p로 확대

강혜경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격차가 6개월 만에 3%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5배 이상 벌어지며 여당의 압도적 우세가 확실해졌다.

한국갤럽이 4월 14~16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6·3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 '여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이 45%로 '야당 후보 다수 당선' 28%를 17%포인트 앞질렀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3%포인트, 올해 1월 10%포인트였던 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치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여당 지지가 73%에 달했고, 전통적 보수 성향층에서도 여당 지지가 57%를 기록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도 여당 47%, 야당 24%로 23%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여당 우세가 뚜렷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3주 연속 유지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19%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6·3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압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정치 지형의 대대적인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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