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호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의 자멸을 틈타 파죽지세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질주에 박차를 가했다.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에서 삼성은 한화를 6-1로 대파하며 4월 10일 NC전부터 시작된 연승 가도를 6경기까지 늘렸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 후라도였다. 후라도는 7이닝 6피안타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볼넷 0개로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인 후라도는 시즌 2승째를 따내며 삼성의 선두 질주를 뒷받침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전병우가 맹활약했다.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전병우는 시즌 득점권 타율 0.455를 기록하며 34세 만년 백업의 뜨거운 반란을 이어갔다. 이재현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한화는 이날 3개의 실책으로 자멸했다. 삼성이 뽑아낸 6득점 중 5점이 비자책점일 정도로 수비진이 흔들렸다. 특히 7회 페라자의 치명적인 외야 포구실책은 2실점으로 직결되며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한화는 6연패의 늪에 빠졌고, 삼성은 단독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이번 주말 안방 대구에서 공동 2위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최강 타선 삼성과 디펜딩 챔피언 LG의 1위 쟁탈전이 프로야구 시즌 초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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