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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투자 연계 5개사 선정 및 최대 5억 원 지원

윤근일 기자
민간 투자 연계 5개사 선정 및 최대 5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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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융복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창업기업 5개사를 스케일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민간 투자 유치와 연계한 이번 사업은 개별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투입하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판로 개척을 목표로 한다.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창업기업의 비약적 성장을 돕기 위해 2026년 4월 19일, 총 5곳의 '스케일업' 대상 기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민간 자본의 투자를 이미 유치하여 시장성을 검증받은 곳들로, 정부는 이들이 보유한 원천 기술의 고도화와 대규모 생산 시설 확충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한국 전통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백경증류소', 반려동물용 펠렛 사료를 제조하는 '시그널케어', 과일 발효 기술 기반의 프로바이오틱스 제조사 '심박', 냉동 김밥 수출로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복을만드는사람들', 고단백 헬스 요거트 전문 기업 '강훈' 등 총 5개 사다.

▲ 민간 투자 연계형 스케일업 전략과 5개사 선정 현황

선정된 5개 기업에는 민간 투자자가 투입한 금액과 일대일(1:1)로 매칭하여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수혈된다. 이는 단순한 보조금 지급을 넘어 민간의 선별 안목과 공공의 자금 지원력을 결합한 형태로, 농촌 창업 생태계의 질적 도약을 꾀하는 전략적 조치다. 지원금은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 신제품 연구개발(R&D),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문적인 투자 컨설팅과 기업설명회(IR)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해당 기업들이 추가적인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 액셀러레이터 보육 프로그램 통한 창업 저변 확대

정부는 기존 우수 기업의 성장 지원과 더불어 유망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체계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전문 액셀러레이터(AC)를 통해 체계적인 보육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농촌 융복합 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업력 7년 미만의 농촌 융복합 산업 인증 사업자이며, 아직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예비 인증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각 액셀러레이터별로 10개 이상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6월부터 약 6개월간 집중적인 육성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BM)의 고도화부터 시작하여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대형 유통망 입점 지원, 그리고 민간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성장에 필요한 전방위적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농촌 지역 창업의 한계로 지적되었던 인적 네트워크 부족과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이 상시 가동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6월 1일까지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대상 기업의 최종 선발을 완료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보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농촌 경제 활력 제고 위한 투자 및 혁신 선순환 구축

정부의 이러한 행보는 농촌 융복합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인 농업 생산에 머물지 않고 제조, 가공, 유통, 관광 등 2·3차 산업을 결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농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민간 자본이 농촌 기업에 유입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정부가 자처함으로써, 공공 재정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역동적인 산업 구조로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정책 시행과 관련하여 민간 투자로 이미 검증된 기업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업 전반의 기초 체력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투자가 혁신을 부르고, 그 혁신이 다시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농촌 창업 생태계가 자생력을 갖추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는 청년 창업가들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식품부는 향후 지원 규모와 대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농촌 융복합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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