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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반려동물 토털 케어 플랫폼 큐토펫 출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 시스템 가속화

윤근일 기자
hy 반려동물 토털 케어 플랫폼 큐토펫 출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 시스템 가속화
©연합뉴스

 

hy가 반려동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케어 플랫폼 큐토펫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 기술과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역량을 결합해 단순 유통을 넘어 진단과 상담을 포함하는 통합 펫 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프리미엄 사료 라인업 확보와 자사몰 프레딧과의 분리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통 전문 기업 hy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겨냥해 생애주기별 맞춤 관리가 가능한 전문 플랫폼 큐토펫(Cutopet)을 2026년 4월 20일 공식 론칭했다. 이번 플랫폼 출시는 기존 종합 쇼핑몰 형태인 프레딧(Fredit)에서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독립시켜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hy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솔루션 제공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전용 온라인 유통망 구축

큐토펫은 시장의 프리미엄화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군으로 플랫폼을 구성했다. 독일의 프리미엄 펫 푸드 브랜드인 애니몬다(Animonda)와 미국의 저명한 수의사 얀 폴의 노하우가 담긴 닥터폴(Dr. Pol) 등 검증된 해외 브랜드 사료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는 저가형 사료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영양 성분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고관여 소비자층을 흡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hy의 핵심 역량인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이 반려동물 제품에도 전이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건강하개 프로젝트 왈 펫밀크' 3종은 hy가 보유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용해 기능성을 대폭 강화했다. 반려동물의 장 건강이 면역 체계와 직결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호성뿐만 아니라 실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기술력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 AI 기술과 분변 키트를 활용한 고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접목은 큐토펫이 기존 펫 쇼핑몰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hy는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사진을 촬영해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이 신체 부위를 분석해 질환 가능성을 파악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소형견에게 흔히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 등 근골격계 질환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구축해 보호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한, 비대면 건강 검진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분변 키트를 활용한 검사 서비스도 병행한다. 보호자가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분변을 수집해 키트를 제출하면, 이를 전문 분석 기관에서 검사하여 장내 미생물 환경 및 주요 중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건강 리포트는 단순한 자가 진단을 넘어 맞춤형 식단이나 영양제 추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 전문가 상담 시스템 도입 및 라이프스타일 확장 계획

hy는 플랫폼 론칭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영역 확장을 예고했다. 현재 준비 중인 수의사 실시간 상담 기능이 도입되면,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심층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옴니채널 케어가 완성될 전망이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범위 또한 식품과 건강검진에 머물지 않고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용품 분야로 넓혀갈 계획이다. 산책, 미용, 휴식 등 일상 전반에 필요한 프리미엄 용품 라인업을 강화해 반려동물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기업의 전통적인 유통망과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펫 시장에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hy의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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