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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선거 민주당 손태영 전 경남도의원 후보 선출

김영 기자
의령군수 선거 민주당 손태영 전 경남도의원 후보 선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경남 의령군수 선거 후보로 손태영 전 경남도의원을 최종 확정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선정된 손 후보는 당내 경쟁을 거쳐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으며 국민의힘 소속에서 당적을 옮긴 이력으로 주목받는다. 여야 대진표 작성이 진행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의령군수 선거를 위한 당내 경선 절차를 마무리하고 손태영 전 경남도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번 경선은 지역 내 정치적 역량과 유권자 접점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도당은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선거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손 후보는 지역 정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인물로, 이번 공천 확정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 경선 결과 발표 및 후보자 인적 구성 분석

경선 과정은 이틀에 걸쳐 집중적으로 시행되었다. 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손태영 전 도의원과 김창환 변호사를 대상으로 2인 경선이 치러졌다. 경선 결과 65세의 손태영 후보가 53세의 김창환 변호사를 제치고 당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지역 내 인지도와 조직력이 승패를 가른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선에 참여한 두 인물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손 후보와 김 변호사는 과거 보수 정당에 몸담았던 전력이 있으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당적을 옮겨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출마를 준비해 왔다. 이러한 배경은 전통적인 정당 구도에 변화를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유권자들의 투표 향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거대 양당 출신 인사들의 당적 변경과 정치적 파장

손태영 후보의 선출로 민주당의 대진표는 완성되었으나, 맞대결을 펼칠 국민의힘 측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현재 의령군을 계속 심사지역으로 분류하고 후보 선정을 미루고 있다. 이는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하거나 적임자 선별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 길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국민의힘에 군수 공천을 신청한 인원은 총 5명에 달하며, 당 지도부는 이들 가운데 최적의 후보를 낙점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의령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로 나선 인물들이 모두 국민의힘 출신이라는 점에서 복잡한 선거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탈당파 인사가 민주당의 조직력을 등에 업고 기존 정당의 지지층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특히 5명의 신청자가 몰린 국민의힘의 공천 결과가 발표된 이후, 낙천자들의 행보와 지지 세력의 향방에 따라 선거 판세는 다시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국민의힘 공천 지연과 의령 지역 선거 구도 전망

정치권 전문가들은 의령군수 선거가 단순한 정당 간 대결을 넘어 인물론과 지역 발전 전략의 대결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태영 후보는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행정 및 의정 역량을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을 최소화하고 단일 대오를 형성해 지역 수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의 공천 심사가 장기화되면서 먼저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이 초반 기세 잡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후보들 간의 정책 대결과 더불어 당적 변경에 대한 명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연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은 공천 확정 이후 신속하게 전열을 정비해 지지층 결집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의령군수 선거는 향후 경남 지역 전체의 정치 지형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중앙 정치권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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