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일본 규모 7.4 강진, 쓰나미 경보

강혜경 기자

일본 혼슈 동쪽 해역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며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53분 도후쿠 산리쿠 앞바다 약 100km 지점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지는 북위 39.8도, 동경 143.2도이며 진원 깊이는 약 10km로 얕은 편이다. 이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은 즉시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와 이와테현 등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고지대나 대피 건물로 피난할 것을 긴급 촉구했다.

이번 지진의 영향은 광범위했다. 진앙에서 400km 이상 떨어진 도쿄까지 진동이 감지됐으며, 도쿄 시내 고층 건물의 전등이 흔들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진원 깊이가 10km로 얕아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높고, 연안 지역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일본 당국은 추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연안 지역 주민들의 대피가 진행 중이며, 일본 정부는 피해 상황 파악과 구조 작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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