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이나 집을 비웠다 돌아오면 본인 거취를 고민하길 바란다"—배현진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날린 직격탄이다.
배현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 대표의 10일간 미국 체류를 맹비난하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4월 11일 미국 출국 후 당초 일정을 사흘 연장해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상황에서 당 대표가 총 10일간 부재하면서 당내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18일 공개된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의 미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배경 기념사진이 논란을 키웠다. 당내에서는 "화보 찍으러 갔느냐", "탈영"이라는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다.
실제로 당무는 지연되고 있다. 18일에서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됐고, 20일 최고위에서는 서울시당 공천안 182건 중 18건이 보류되며 갈등이 심화됐다.
배 의원은 "열흘이나 집을 비운 가장"이라는 표현으로 장 대표를 압박하며 당내 쇄신론에 불을 지폈다.
장 대표가 20일 귀국하면서 당내 갈등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당 지도부 쇄신 압박과 선거 대응 전략 재정비라는 이중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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