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제공] [연합뉴스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2/71/1027196.jpg?width=1200)
▲ 중국 취업 플랫폼 차단…대만 “개인정보 유출 위험” 경고
대만 정부가 중국이 운영하는 청년 대상 취업 플랫폼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단행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달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만 청년 e홈’은 대만 내 이용자 접근이 차단된 상태다.
대만 정부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에 구직 정보를 등록하면 개인정보가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로 전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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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취업 플랫폼 차단…대만 “개인정보 유출 위험” 경고
대만 정부가 중국이 운영하는 청년 대상 취업 플랫폼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단행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달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만 청년 e홈’은 대만 내 이용자 접근이 차단된 상태다.
대만 정부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에 구직 정보를 등록하면 개인정보가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로 전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측이 확보한 개인정보가 부적절하게 활용되거나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 안보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일자리 제공 아닌 영향력 확대 수단”…대만, 중국 의도 의심
대만 당국은 해당 플랫폼이 단순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아니라 중국이 대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판단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만공작판공실과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관리하는 중국대만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정치적 목적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대만 정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중국이 중개자를 통해 접근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직접 구축하고 있다며 구인 정보를 활용한 청년 유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 낮은 임금 수준도 논란…대만 최저임금 크게 밑돌아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일부 일자리의 임금 수준도 대만 내에서 논란이 됐다.
플랫폼에 소개된 일부 직종의 월급은 2천∼4천 위안(약 42만∼84만원) 수준으로, 대만의 올해 최저임금인 약 13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정부는 청년들이 높은 기대를 갖고 중국 취업시장에 접근할 경우 경제적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 중국은 “청년 지원” 강조…양국 갈등은 정보전 양상으로 확대
중국 측은 해당 플랫폼이 대만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해 왔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플랫폼 참여 기업이 약 2천개, 등록 일자리가 약 6천개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대만 정부는 중국이 경제적 지원을 내세워 청년층과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취업 플랫폼 둘러싼 갈등…개인정보 보호와 안보 논쟁 확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온라인 서비스 차단을 넘어 양안 관계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안보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사례로 분석됐다.
대만은 중국 관련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한 관리 강화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 역시 청년 교류와 취업 지원을 명분으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측의 갈등이 경제·문화 영역을 넘어 디지털 공간과 개인정보 관리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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