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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31만 8천 대 글로벌 판매 10개월 연속 감소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 실적 하락세가 10개월 연속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4만 8,113대, 해외 27만 34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 8,454대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감소했다.

▲ 국내 판매 14.4% 급감…해외도 감소세 지속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4% 급감했으며, 해외 판매 역시 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월간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째다.

앞서 현대차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 심화 여파로 국내 및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목표 판매량 달성이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 글로벌 판매 10개월 연속 감소
현대차 글로벌 판매 10개월 연속 감소(Photo : [연합뉴스 제공])

▲ 1~7월 누적 판매도 4.8% 감소…전 라인업 판매 부진 여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228만 6,5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내 누적 판매는 36만 4,826대로 11.3% 줄었고, 해외 누적 판매는 192만 1,728대로 3.5% 감소하며 내수 시장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다.

7월 국내 시장 차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세단 부문은 그랜저 8,532대, 쏘나타 4,584대, 아반떼 2,624대 등 총 1만 6,331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 부문은 싼타페 3,822대, 코나 2,756대, 팰리세이드 2,545대 등 총 1만 6,76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4,280대, 스타리아 2,904대 등 소형 상용차가 7,281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04대 판매됐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33대, GV70 1,700대, GV80 1,317대 등 총 5,430대의 실적을 내는 데 그쳤다. 해외 시장 판매량 역시 27만 341대에 머무르며 전년 동월 대비 3.2% 줄어들어 글로벌 시장 전반의 판매 회복이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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