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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스모 고형암 치료제, 첫 유효성 신호 포착

AI 뉴스룸 기자

HLB이노베이션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고형암 CAR-T 치료제가 초기 임상에서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고 21일 발표했다.

베리스모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회의에서 'SynKIR-110'의 1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이 치료제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다.

임상시험에서 SynKIR-110은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던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종양 크기 감소와 질병 진행 억제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일부 환자에서는 뚜렷한 종양 축소가 관찰됐다.

베리스모 고형암 치료제, 첫 유효성 신호 포착
[사진=연합뉴스]

연구진은 "고형암에서 CAR-T 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웠던 기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세포 공격력을 강화한 뒤 다시 투입하는 혁신적 치료법이다. 혈액암에서는 이미 상용화됐지만, 고형암에서는 아직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리스모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회사인 HLB이노베이션 주가는 이날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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