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만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이란이 미국을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위협이 지속되는 한 어떠한 협상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미국이 위협적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없다"며 협상 재개에 대한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이는 휴전 연장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현재 양측 간 휴전협정은 21일 자정을 기해 공식 만료될 예정이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휴전 연장을 통한 평화적 해결책 모색을 위해 다각도로 중재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진=연합뉴스]
이란 측의 이번 강경 발언은 협상 재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휴전 만료를 불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향후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에 미칠 파장이 주목받고 있다.
갈리바프 의장의 발언은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당분간 양측 간 대화 재개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 국제사회는 휴전 만료 이후 중동 정세의 급변 가능성에 대비해 외교적 해결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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