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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원스톱 수령 서비스 개시

정휘 기자
신한카드 원스톱 수령 서비스 개시
©연합뉴스

 

정부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지원책을 시행함에 따라 금융권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지원은 지급 수단 선택권이 넓어진 만큼 카드사의 맞춤형 안내 서비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수혜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창구를 연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인해 국제 유가가 요동치면서 서민 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 경제의 연착륙을 돕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이번 지원금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질 소득이 감소한 계층을 집중적으로 돕기 위한 목적을 지니며, 국가 경제 전반의 소비 위축을 방어하려는 정책적 의지가 담겨 있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기준과 신청 방식

이번 지원 정책의 핵심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현금성 자산을 공급하는 것이다. 지원 규모는 개인별 조건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정부는 수혜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은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그리고 선불카드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축적된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집행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지원금 신청은 오는 4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수혜 대상자는 본인이 평소 사용하는 금융사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 카드사는 고객 유치와 더불어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카드는 업계 최대 규모의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신청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고, 전 국민이 쉽고 빠르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최적화를 마친 상태다.

▲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신한카드 특화 서비스

신한카드는 이번 지원금 지급에 맞춰 디지털 취약계층과 고령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2026년 4월 21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부모님 신청 도와드리는 꿀팁'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세대가 자녀의 도움을 받아 간편하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는 디지털 격차로 인해 정부 혜택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는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서비스다.

또한, 신한카드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신한쏠페이(Shinhan SOL Pay)'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전용 고객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상담 인력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의 전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한 고객은 본인의 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원하는 카드로 지원금 수령을 확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끝낼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찾기 지도' 서비스도 병행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단순히 가맹점 목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업종별 분류와 거리 순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고유가 상황 속에서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며 효율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 지역 거점 연계 오프라인 수령 및 사용처 정보 안내

오프라인을 통한 지원금 신청과 수령 채널도 완비되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객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대면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은행 창구 직원의 안내를 통해 신청 서류 작성부터 승인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이는 은행과 카드사의 연계 시너지를 활용한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 사례로 꼽힌다.

특정 지역 거주자를 위한 맞춤형 수령 방식도 눈에 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고객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할 경우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카드 발급이나 앱 설치 과정조차 번거로운 시민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수령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정책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기명 선불카드는 수령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지자체 내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자금 선순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이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민생 위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동참하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정책 지원금이 적재적소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 정책과 신한카드의 특화 서비스가 결합되어 가계 경제의 부담 완화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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