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레드로드 R5 구간에 위치한 청년상인 반년살이 점포를 운영할 새로운 주역을 모집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가들이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저렴한 임대료로 상업 요충지에서 사업 가능성을 시험하며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 마포구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거점인 레드로드(Red Road)가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실현하는 전초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포구는 지역 내 청년들의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상인 반년살이’ 프로젝트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레드로드 R5 구간에 마련된 전용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 레드로드 거점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전략
마포구는 2026년 4월 21일, 레드로드 R5 구간에 마련된 총 5개의 청년상인 점포 중 현재 공석인 2개 점포를 운영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공식화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제한된다. 이는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육성하고 청년들의 지역 사회 안착을 유도하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지원 가능한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가뿐만 아니라,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까지 포함되어 창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서,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하여 오는 5월 4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마포구는 접수된 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의 참신성, 실현 가능성, 지역 상권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2명(또는 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약 6개월 동안 점포를 직접 운영하게 되며, 운영 기간 종료 전 심사를 거쳐 최대 1회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년 가까이 현장 경험을 축적할 기회를 얻는다.
▲ 입주 조건 및 운영 가이드라인 분석
청년상인 반년살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파격적인 비용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해당 점포의 사용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여 월 22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홍대입구역과 인접한 레드로드 일대의 높은 임대료 수준을 고려할 때, 이는 청년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자신의 사업 모델을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제공받는 대신 참여자는 정해진 운영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점포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설정되어 레드로드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맞춘 전략적 배치가 이루어졌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대면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공간을 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수익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레드로드 R5 구간은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문화적 에너지가 넘치는 곳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가진 청년 상인들에게는 최적의 테스트베드가 될 전망이다.
▲ 지역 상권 상생 및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
이번 사업은 단순히 개별 상인의 성공을 넘어 마포구 전체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형 자본의 유입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소규모 창업가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공 주도의 저렴한 임대 공간 제공은 지역 상권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완충 작용을 한다. 청년들의 독창적인 아이템이 레드로드의 문화적 매력을 더하고, 이것이 다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마포구의 장기적인 목표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초기 창업가들이 겪는 이른바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 및 마케팅 지원과의 연계 가능성도 열려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상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양식은 마포구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마포구는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