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고양 일산서구 식품가공 공장 화재 발생 건물 3개 동 소실 및 인명피해 전무

이겨례 기자
고양 일산서구 식품가공 공장 화재 발생 건물 3개 동 소실 및 인명피해 전무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식품가공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3개 동이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신속히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 여파로 발생한 대량의 검은 연기가 인근 지역을 뒤덮으며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었다. 소방 당국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연쇄 연소를 차단하며 화재 발생 1시간 이내에 진화를 완료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한 식품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화재는 건물의 구조적 특성과 내부 가연성 물질로 인해 급격히 확산되었으며, 현장 인근은 삽시간에 검은 연기로 가득 찼다. 당시 공장 내부에는 업무를 수행하던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었으나, 화염이 치솟는 즉시 신속하게 외부로 탈출하면서 인명 사고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 일산서구 가좌동 식품시설 화재 신고 접수 및 초기 대응 상황

사건 당일 오후 1시 18분경 발생한 이번 화재는 공장 건물의 외벽과 지붕으로 순식간에 옮겨붙으며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즉시 대응 단계에 준하는 전력을 투입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57명이 급파되었으며, 펌프차와 화학차를 포함한 장비 23대가 동원되어 다각도에서 방수포를 가동하며 진압 작전을 전개했다.

식품가공 공장의 특성상 내부에 배치된 각종 설비와 자재들이 화기를 머금으면서 화염의 기세가 거셌으나, 소방대원들은 인접 건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초기 화재 발생 이후 약 52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주불이 잡혔으며,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통해 추가적인 재발화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 대피한 관계자 3명은 현장에서 안정을 취했으며 별도의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소방 장비 23대 투입을 통한 연쇄 연소 차단 및 진화 성과

이번 화재로 인해 공장 단지 내 건물 3개 동이 불에 타는 등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 초기부터 발생한 짙은 검은 연기는 대기 중으로 높게 치솟으며 일산서구 일대에서 육안으로 쉽게 확인될 정도였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화재 신고가 단시간에 수십 건 이상 잇따랐으며, 소방 상황실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추가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소방 인력은 현장 도착 직후 공장 내부의 열기를 식히고 가연성 가스로 인한 폭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정밀 진화 작업을 수행했다. 건물 3개 동이 순차적으로 화염에 휩싸이는 위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 당국의 신속한 장비 전개와 효율적인 인력 배치가 주효하여 화재 발생 한 시간 내에 완진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 지휘부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근 식수원이나 토양으로의 오염 물질 유출 가능성도 함께 점검했다.

▲ 검은 연기 확산에 따른 고양시 안전 대책 및 향후 조사 방향

화재가 진행되는 동안 고양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시 당국은 문자를 통해 사고 지점 인근에서 대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 차량의 통행로 확보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을 통과하는 차량들에 대해 우회 도로 이용을 권고하는 등 선제적인 교통 통제 조치를 병행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화재가 처음 시작된 지점과 발화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장 내 설치된 소방 시설의 작동 여부와 안전 관리 규정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또한 피해를 입은 건물 3개 동에 대한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산출하기 위해 공장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와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관내 식품가공 시설 및 유사 공장 지대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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