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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배터리 공급 계약 소식에 삼성SDI 20% 가까이 폭등하며 52주 신고가 경신

재경 마켓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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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당일 주가가 20%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주가는 64만 5,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2차전지 섹터 전반의 강세 속에 삼성SDI(006400)는 시장의 주도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 벤츠 배터리 공급 계약 공시가 끌어올린 화력과 거래량 동반 폭발

삼성SDI(006400)는 금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89% 상승한 64만 5,0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53만 2,099주를 기록하며 평소 대비 비약적인 상승폭을 보였다. 당일 주가 변동성을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장 초반 완만한 상승세로 출발한 삼성SDI(006400)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거래량이 폭발하며 수직 상승하기 시작했다. 10시 06분경 10%대 급등 소식이 전해졌고 10시 27분에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도 매수세는 전혀 꺾이지 않았으며 64만 원 중반대에서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하며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유지했다. 분봉상으로도 큰 조정 없이 계단식 상승을 이어나간 점은 당일 유입된 매수세의 질이 매우 높았음을 의미한다.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면서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가는 모습은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신뢰도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거래량이 실린 장대양봉을 기록하며 직전 고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도 매우 유의미한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50만 주가 넘는 대규모 거래는 최근 정체되었던 2차전지 섹터 내에서 삼성SDI(006400)로의 수급 집중 현상을 명확히 보여준다.

▲ '전기차 캐즘' 우려 씻어낸 2차전지 대장주로서의 시장 지위 확인

삼성SDI(006400)의 이러한 폭등세는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결정적인 촉매제가 되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I(006400)의 고안전성 및 고출력 배터리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인 '캐즘' 현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던 시기에 들려온 대규모 공급 소식은 침체되었던 투자 심리를 급격히 회복시키는 역할을 했다. 삼성SDI(006400)는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중장기 매출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배터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금일 기록한 52주 신고가는 삼성SDI(006400)의 향후 실적 개선과 외형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솔루션 부문의 매출 비중이 93%에 달하는 만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강화는 곧바로 기업 가치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번 벤츠와의 협업은 삼성SDI(006400)가 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익성 위주 전략이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 외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 유입과 사상 최고치 경신하는 코스피 시장의 핵심 동력 부상

삼성SDI(006400)가 속한 전기제품 섹터와 2차전지 테마 전반도 오늘 하루 동안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전기제품 업종은 평균 11.75% 상승했으며 2차전지 생산 테마는 11.6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튬, 전고체 배터리, LFP 배터리 등 2차전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온기가 확산된 가운데 삼성SDI(006400)는 해당 섹터의 대장주로서 시장 전체를 견인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400선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삼성SDI(006400)는 지수 상승의 핵심 주도주 역할을 수행했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4,000억 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통해 운영 자금을 확보하며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재무적 신호로 해석되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삼성SDI(006400)를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주를 대거 매수하며 섹터 전체의 시가총액을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었다. 헝가리와 미국 등 22개 종속기업을 통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SDI(006400)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전자재료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금일의 수급 집중 현상과 주가 폭등은 삼성SDI(006400)가 단순한 배터리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서 확실한 지위를 확보했음을 입증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삼성SDI(006400)를 필두로 한 2차전지 섹터의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대장주로서의 실적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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