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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수급 불안 및 건설용 혼화제 공급 확대 소식에 상승세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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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004000)이 요소수 품귀 우려에 따른 시장 지배력 부각과 건설 현장용 원료 공급 확대 소식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그룹 차원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전환 전략이 구체화되면서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04월 22일 11시 56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7% 상승한 5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시장 내에서 제기된 요소수 수급 불균형 문제와 더불어 건설용 화학 원료의 공급 확대 방침이 발표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특히 국내 요소수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록스(EUROX)' 브랜드의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공급망 관리 능력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 요소수 사재기 현상에 따른 시장 점유율 1위 지위 부각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요소수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며 롯데정밀화학(004000)의 공식 판매 채널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등 시장의 수급 불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물류 및 운송 업계에 필수적인 요소수의 공급 차질 우려는 과거 요소수 대란 당시의 학습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수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사용되는 필수 소모품으로,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심화될수록 제조사의 가격 결정권과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특성을 지닌다. 현재 발생한 품귀 현상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마친 롯데정밀화학의 공급 능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다.

▲ 건설 산업 안정화를 위한 혼화제 원료 공급 확대 및 시장 신뢰 제고

롯데정밀화학(004000)은 건설 현장의 중단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인 PCA(폴리카르본산계 감수제)의 공급량을 기존 계획 대비 140% 이상 초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내 건설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핵심 건축 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PCA는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높이고 강도를 조절하는 핵심 첨가제로, 롯데정밀화학은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혼화제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공급 확대 방침은 건설사 및 관련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 롯데그룹 화학군의 스페셜티 전환 전략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화학 사업군의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 역시 롯데정밀화학(004000)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케미칼 등 관계사들이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하여 차세대 고기능성 소재인 '슈퍼EP'와 스페셜티 전략을 선보이는 가운데,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정밀화학 제품군을 통해 그룹의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초화학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 가치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의 발표는 롯데정밀화학이 보유한 정밀화학 기술력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대목이다. 셀룰로스 유도체 등 고수익 스페셜티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수소 및 암모니아 등 신사업으로의 확장은 기업 가치 재평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가 상승이 단순한 수급 이슈를 넘어 체질 개선에 성공한 기업의 펀더멘털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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