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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작권 2029년 1분기까지”…3년 남은 한국군 시험대

고진아 기자

07:30 (연합뉴스 속보)

주한미군사령관이 2029년 1분기까지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 조건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한미동맹의 중대한 변곡점을 예고했다. 2026년 4월 23일 현재, 약 3년 앞으로 다가온 이 목표는 한국군 국방력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주한미군 최고 지휘관의 이번 발표는 그동안 추상적으로 논의되어 온 전작권 전환 문제에 구체적인 ‘데드라인’이 설정되었음을 의미한다. 2029년 1분기라는 명확한 시한이 제시되면서, 한국군이 주도할 연합방위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긴박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한미군 “전작권 2029년 1분기까지”…3년 남은 한국군 시험대
[사진=연합뉴스]

이번 목표 설정은 한미동맹의 미래와 한국군 단독 방위 역량 강화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남은 기간 동안 한국군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 강화와 지휘체계 보완 등 수많은 과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한미 양국이 이 목표를 어떻게 현실화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작권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한반도 안보 지형에는 장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의 국방 자율성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동북아시아 안보 환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오랜 기간 한미동맹의 주요 현안이자 한국 국방의 핵심 이슈였던 전작권 전환이 가장 구체적인 시간표를 얻게 된 것이다.

2026년 4월 23일 현재, 2029년 1분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한국군의 자립 방위 역량 강화와 한미 연합 방위 체제 유지 사이의 균형점 모색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향후 한미 양국 간 전작권 전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 과정과 진척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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